인사말

우리 인혜원은 지난 2017년 3월, 갓 태어났습니다.

장애인분들과 종사자가 함께 모여 개원식을 하면서 ​문득 들었던 생각은 “지금” 이라는 단어였습니다.

“지금” 이란 시간적 개념을 철저한 자기반성과 성찰의 기간으로 삼고 미래를 준비하는 새로운 마음가짐과 각오를 다지는 유익한 시간이었고, 그것은 2017년을 의미하는 제 나름대로의 생각이었습니다.

 

그렇습니다. 2017년 인혜원은 새로운 변환기를 맞이하려고 합니다. 그 시발점에 본 블로그를 여러분 앞에 선보여 드리게 되었습니다.

 

지적장애인을 위한 미래복지사회 구현을 꽃 피우기 위해 그 준비의 깃발을 들고 담대히 첫발을 내딛고자 합니다. 이 블로그를 보고 계시는 여러분의 격려와 도움이 절실하게 필요합니다.

 

요즘 우리 인혜원을 보면서 드는 생각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사람 냄새가 난다.’는 표현입니다.

 

사람이 있는 곳이기에 당연한 말처럼 들리겠지만

‘사람 냄새’는 우리 시설의 긍정적인 변화와 새로운 도약이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우리 시설과 함께 앞으로 다년간 고락(苦樂)을 같이 해나갈 직원분들에게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것은 지적장애인을 향한 단발성의 어설픈 동정이나 감상주의적 박애주의의 모습과는 차원이 틀립니다.

​오히려 직원 본인이 장애는 없지만 ‘동병상련’의 마음으로

입소 장애인들을 위해 함께 울어주고, 도와주고, 믿어주고, 웃어주고

때로는 도와 달라하고, 미안해 하고, 고마워하는 섬김과 헌신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진정한 ‘사람 냄새’를 풍기는 직원들이지요.


이 직원들과 함께 지적장애인이 사회에서 차별과 구별없이

평등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우리의 가진 모든 역량을 쏟아내겠습니다.

물심양면 도와주시는 여러분들의 관심에 감히 부응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다시한번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사회복지법인 인혜 이 금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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